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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주식 미수거래 신용거래 반대매매 알아보기

by 부산 상남자 202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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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 빚을 내서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입니다. 두 거래 모두 빚을 내서 투자하는 방법이지만, 미묘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주식 미수거래 알아보기

주식 미수거래는 주식을 구매할 때 증거금만을 먼저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을 정해진 기간 내에 지불하는 거래 방식을 말합니다. 이는 주식가격의 일부만 지불하고 주식을 사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최소 증거금률은 20%입니다. 이 말은 즉, 주식 가격의 20%만 지불하면 나머지 80%는 증권사에서 빌려서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수거래를 통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은 빌린 다음날부터 2영업일 이내에 갚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미수거래는 주로 단기간 내에 수익을 만들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반대매매 알아보기

하지만 미수거래에는 반대매매라는 위험이 따라옵니다. 빌린 금액을 빌린 다음날부터 2영업일 이내에 갚지 않으면, 증권사는 미수금이 발생한 투자자의 주식을 강제로 처분합니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또한 미수금이 발생하여 반대매매 대상이 될 경우, 해당 투자자의 모든 계좌는 30일 동안 미수동결지정되어, 증거금률 100%를 적용받게 됩니다. 이는 신용을 잃어 30일 동안 외상거래를 할 수 없도록 막는 조치입니다.

신용거래의 이자율은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1~7일은 연 5.4%부터 시작해서, 이용기간이 90일을 초과하게 되면 연 9%의 이자율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결코 낮은 이자율이 아니므로, 신용거래는 신중하게 이용해야 합니다. 기간이 증가할수록 이자율도 세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신용거래 알아보기

신용거래는 신용을 담보로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담보로 신용을 일으켜 거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는 것과 유사하며, 신용거래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지만 이자가 발생하며, 약 30~180일 사이에 빌린 돈을 상환해야 합니다. 신용이용기간에 따라 이자가 부과되며, 신용거래에서는 140%의 담보비율 유지의무가 있습니다.

미수거래와 신용거래에서는 증거금률이라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이는 증권사가 주식의 신용도에 따라 설정하며, 신용도가 높은 주식일수록 증거금률이 낮아집니다. 즉, 더 적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빚을 갚지 못하면 반대매매라는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주가의 하락 등의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따라서 주식 투자 시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주식 미수거래는 투자자가 본인의 자금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있게 해주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손실이 발생했을 때는 그 손실 역시 극대화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미수거래를 이용할 때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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