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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c

제로 음료 안전한가?

by 부산 상남자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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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제로 음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 음료 괜찮은걸까요??

제로 음료에 아스파탐이라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 아스파탐이라는 물질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었다고 (WHO)산화 국제 암연구소에서 밝혔습니다. 아스파탐은 막걸리, 제로콜라, 과자 등의 널리 쓰이는 감미료 입니다. 설탕 대체 감미료로 쓰이는 아스파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NAVER

아스파탐에 대해

아스파탐은 자당보다 200배 더 단맛이 나는 인공적인 비당류 감미료로 일반적으로 식음료의 당 대체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스파르트산/페닐알라닌디펩티드의 메틸에스테르로 NutraSweet, Equal 및 Candel의 잘 알려진 상표입니다. 아스파타믄 197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1981년 승인이 취소된 후 1980년 다시 승인을 받았습니다.

아스파탐은 인간의 식품 공급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식품 첨가물중 하나입니다. 100개 이상의 정부 규제 기관에 의한 검토는 일일 섭취 허용량 (ADI)에서 그 성분을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WHO IARC 발암물질 2B군 등재

2023년 6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발암물질 2B군으로 분류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와 이것이 언론과 미디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의해 인용되었는데, 설령 이것이 등재된다고 한들 상술한 권고 섭취량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보도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2B군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제한적인 결과만이 확인되었거나 동물 실험에서만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서, 위험성이 명백한 클로로포름, 페놀프탈레인 등도 포함되어 있지만 메트로니다졸, 디곡신, 프로필티오우라실 등 널리 쓰이는 약품도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피클이나 김치를 포함한 염장 채소류, 화장품에 널리 쓰이는 코코넛 오일로 만든 화홥물인 코카마이드 DEA(Cocamide DEA)등이 포함되어 있고, 1990년부터 2016년까지는 커피 또한 등재되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러한 보도를 확대 해석하는 미디어를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적색육인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2B군보다 더 위험한 등급인 2A군에 이미 등재되어 있으나,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독극물로 여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65도씨 이상의 뜨거운 물도 2B군보다 높은 2A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이 2B등급으로 분류되었다고 해서 마치 먹어서는 안 될 심각한 위해성이 새로이 발견된 것을 절대 아닙니다.

아스파탐에 안전성

아스파탐은 1965년 제임스 M 슐레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G.D. Searle & Company에서 일하는 화학자 슐래터는 아스파탐을 위궤양 관련 연구를 위한 테트라펩타이드 합성의 중간체로 얻었습니다. 그는 우연히 아스파탐이 묻은 손가락을 핥게 되면서 단맛을 발견했습니다. 1980년에 FDA는 아스파탐과 뇌암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였고 아스파탐은 뇌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결론지었지만 실험실 쥐의 암에 대한 해답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아스파탐 승인을 반대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후 앞선 조사에서의 통계 분석의 결함이 발견되었고 일본 연구의 데이터를 참조하여 건조 상태에서의 아스파탐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1일 권고 섭취 허용량은 40mg/kg 이하인데, 이를 체중 60kg인 사람 기준으로 환산하며 2400mg입니다. 이는 아스파탐이 80mg 들어있는 350mL 음료수 캔을 기준으로 30캔을 마셔야 도달하는 양입니다. 그리고 이 40mg/kg라는 기준도 권고량을 넘는다고 해서 반드시 부작용이 생긴다는 말은 아니며, 이 이하로 섭취할 때에 안전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밝혀져 있다는 기준입니다. 물 대신에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도 하루에 액체를 10L씩 섭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당 권고 섭취량을 해석하면 석품 첨가물 용도로 사용할 때 안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김치, 막걸리에도 들어가고 청주에도 들어가며 우리나라의 많은 저가 주류에 들어갑니다. 특히 소주가 대표적, 소주는 주류법에 따라 첨가물 함량이 제한되며, 불휘발성 물질의 함량이 2%가 넘으면 소주가 아닌 리큐르로 분류되어 불휘발성 물질인 설탕대신 용량대비 단맛이 강하고 가성비도 좋은 아스파탐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아스파탐 대신 스테비오사이드를 이용하기도 하고 2000년대 초에 주세법이 불공정 조항으로 지적받기도  하는등 다양한 일이 있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여전히 국내 저가 소주에는 아스파탐이 주로 들어가서 단맛도 섞여있습니다. 물론 용도는 싸구려 주정의 역한 뒷말을 가리기 위해 그래서 디씨 주류 갤러리에서 "소주는 인생의 쓴맛" 운운했다간 술 맛도 모르는 바보 취급받습니다. 예외적으로 비살균 탁주는 구조상의 이유로 설탕을 사용하지 못해 대체제로 아스파탐을 쓰는데, 당류를 넣으면 탁주 내부의 효모들이 당을 분해해서 가스를 발생시키기 떄문에 그 대체제로 아스파탐 같은 감미료를 써먹습니다.

여기까지 아스파탐에 대해서 소소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이 맛있는 음식들을 이렇게까지 생각하면서 먹어야 할까요? 저 역시 이날 이때까지 먹어도 아무탈없이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이런 기사를 보니 꺼려지긴 하네요.

그래도 이포스팅을 하면서 먹어도 과하게 먹지 않는 이상 인체에 무방하다. 어떻게 이 맛있는 술과 각종 반찬류 그리고 

제로 음료들을 다 가려가면서 먹을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대체 뭘 먹어야 하나요 

위에 내용을 참고하셔서 섭취를 하시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자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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